천식(asthma)이란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와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 기도 염증 질환을 말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식이 무엇인지, 발생하는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식이란?
천식은 집 먼지, 애완동물의 털,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물질 등이 계기가 되어, 공기의 통로인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있는 기도는 매우 민감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먼지나 담배, 스트레스 등의 약간의 자극이라도 좁아져 발작을 반복합니다. 치료는 발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기도 염증의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천식 환자는 증가 추세로, 가옥 구조의 변화에 따른 알레르겐의 증가, 배기가스나 공장 배연 등에 의한 대기 오염, 식품이나 주택 건축 자재 등에 포함되는 화학 물질, 장시간 노동에 의한 과로나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 너무 청결한 환경 등이 질병을 발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발생 원인
천식이 있는 사람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염증에 의해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약간의 자극이라도 발작이 일어나 버립니다. 자극이 되는 것은, 진드기나 먼지,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곰팡이 등, 흡입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뿐만이 아닙니다. 담배 연기, 해열제나 진통제 등의 약, 감기와 같은 감염증, 과로·스트레스, 운동, 배기가스나 광화학 스모그, 날씨나 기압의 변화 등, 알레르겐 이외의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몇 가지 유인이 얽혀 발작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유인을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이 발작의 예방이 됩니다.
증상은?
천식은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와 답답해집니다. 게다가 호흡할 때 거친 숨소리가 나는 천명을 동반하기도 하고, 또 가슴 통증이나 목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기침 천식(기침만 하는 유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침 발작은 야간이나 새벽에 걸쳐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또 환절기나 기온차가 심할 때, 날씨가 나쁠 때나 날씨가 변하기 쉬울 때, 피로가 쌓여 있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한 다음에도 일어나기 쉽습니다.
검사와 진단
문진에서 발작적인 기침이 나는 증상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생활환경인자(애완동물 사육 유무 등) 외에, 천식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약의 복용이 없는지 등도 확인합니다. 그 위에 호흡 기능을 조사하는 검사, 기도의 과민 정도를 측정하는 기도 과민성 시험, 어떤 알레르겐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쉬운지를 조사하는 혈액 검사나 피부 반응 테스트, 기타 호흡기 질환과의 판별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알기 위해 실시하는 흉부 엑스선 검사 외에, 필요에 따라 심전도 검사나 흉부 CT 검사, 기관지경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치료방법
천식에는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일 하는 치료’와 ‘증상이나 발작이 일어났을 때 하는 치료‘의 2종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만성 기도의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이 되는 치료제는 흡입 스테로이드 약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약제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기도를 넓혀 장시간 호흡을 편하게 하는 약을 함께 흡입할 수 있는 배합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편, 증상이 일어났을 때는 좁아진 기도를 신속하게 넓혀 발작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기도에 직접 닿아, 소량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흡입약이 주로 사용됩니다. 흡입약에는, 가루를 흡입하는 드라이 파우더 제제, 미스트 형식으로 약제를 분무하여 흡입하는 에어로졸 제제, 액체를 안개로 하여 흡입하는 전동 분무기 등의 타입이 있습니다.
예방법 및 치료 후 주의할 점
생활환경에서 진드기나 집 먼지,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가능한 한 배제하는 것이 예방 방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감기를 방치해서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감기 후 길어지는 기침 등을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식으로 진단되면, 의사의 지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약이나 배합제 등에 의한 치료를 빠짐없이 실시함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쌓아 두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을 유의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이 발작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